크리스마스전에 혜선이 학년인 2학년 전체 아이들의 발표회가 있었답니다. 그 전부터 발표회 연습한다고 꼭 와야한다고 혜선이가 저에게 당부를 했답니다.
8시 30분부터 강당에서 시작했는데 끝난 시간이 9시였답니다. 나름 열심히 얼굴꾸미고 간것이 멀쓱해졌다니까요..^^
끝나고 나와서 사진 몇 번 찍고 아이들은 다시 반으로 돌아가고 부모님들은 집으로 갔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약간 어이없긴 했지요..ㅋㅋ..
미국 학교는 한국과 다른 점이 많이 있더라구요.
혜선이가 크리스마스쯤 다른 아이들도 선생님께 선물을 한다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직접 카드를 쓰고 연필 한 다스를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당연 저는 그런거 가져가도 돼냐고 아이에게 물었는데 다른 아이들도 이런 거 가져온다면 그냥 가져가더라구요.. 뭐..말릴 수도 없고..ㅎㅎ..
근데 2주 되는 겨울 방학동안에 선생님으로부터 혜선이한테 편지가 왔더라구요..
읽어보니 여러 내용중에 카드와 연필을 잘 받았다고 ..고맙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연필 한다스 그것도 12자루도 아닌 6자루로 된 한 다스를 받고서도 그런 내용의 감사 편지를 보내주는 선생님께 넘 감사하더라구요..
정말 감동적인 일화였답니다..^^
이렇게 모여서 노래 3곡 부른것이 다였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회사도 안가고 모인 엄마 아빠들..^^
친한 친구와 한컷!!
담임 선생님과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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